안녕하세요^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하우징은 몇 년전 처음 나온 이후로 계속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데요,
딱봐서는, "어디가 바뀐겨어~ 레버만 꼬부라졌구만" 하실 수 있지요.
차로 비유하자면 처음 신차 출시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가 불편해 할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바뀐 정도에요.
화악 바꿨으면 새로운 모델일텐데 그래도 실용을 우선시 하는 미국제품이지만 외관이나 기능에도 신경쓰기 시작.
구체적으로 살펴 보자면 ;
1. 셔터레버 교체
- 곡선형 레버를 장착해서, 터치감을 높이기도 했고, 이전 모델에서는 내부 부품까지 통째로 바꿔야 했던 '셔터 연장 트리거'를
간단히 중간에 끼우기만 하도록 함
2. 조절놉 재질 변경
이전에는 줌 조절놉처럼 그냥 플라스틱이었는데요, 위에서 보시듯 부드러운 고무재질이 추가 되었어요
좀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회전시킬때 터치감도 좋습니다
3. 내부 줌조절 부품 변경
아래 사진처럼, 줌을 조절해 주는 부분이 바뀌었는데요, 예전 부품은 줌조절시 좌우 회전이 다소 '심하게?' 될 경우가 있었는데
현재는 적절한 위치에 멈추고 복귀하도록 부품 변경이 되었습니다
4. 셔터 스프링 레일 홈
카메라를 장착하면 카메라의 셔터 버튼과, 그 셔터 버튼을 누르는 하우징의 샤프트 간격이 아주 좁습니다.
하우징 외부의 셔터레버를 살짝만 눌러도 되는데, (특히 빈하우징 상태로) 하우징 셔터 레버를 기냥 아주 콱 콱 눌러서 내부 스프링이
탈거 되기까지 하는 상황이 생겨서, 스프링 탈거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홈을 추가로 파 놓았습니다.
(표현을 좀 고급스럽게 하려구, 스프링 레일 홈이라 표현.. 기냥 빠지지 말라고 긴 홈 파놓음)
5. 기타
연주하는 기타 말고.. 그 밖에 샤프트를 잡아주는 글랜드라고 하는 부분이나 이전에 스텐레스 황동 재질의 버튼들을
훨씬 가볍고 내구성 좋은 재질로 바꾸기도 했더라구요.
카메라 자체는 동급모델중에서도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지만 하우징은 그 카메라의 기능을 돕는 물리적인 역할을 잘하도록
하는게 최우선이니 획기적인 업그레이드 보다는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크게 티는 안나도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정도로 업그레이드 개념을 생각해 주시면 될듯 합니다^^
사용후 미지근한 물에 담궈서 염분/이물질 빠지게 하고 뒤판 메인 오링에 윤활제 과하지 않게 바르시고,
버튼 체크하고 그냥 편안히 사용하시면 큰 문제없이 오래 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셔터 트리거 말고는 외형적으로 같아보이는데
추가로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나요?
02-35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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