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사용하는 용어도 그렇고 처음에는 많이 낯설 수가 있는데요, 쓸데없는 영어를 많이 써서 그렇지 별거 아니니깐 천천히 읽어 보세요^^

캐논 6D (6D II 아니시지요? 하우징 바디 가격만 아주 약간 차이일 뿐 다른건 동일) 와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처럼,

하우징 바디도 카메라 바디처럼 렌즈를 안끼우면 앞이 뻥 뚤린거라고 보시면 되구요,

거기에 사용할 렌즈에 맞도록 '렌즈 포트' 를 덮어 끼워야 비로서 방수가 됩니다.

이 렌즈 포트라는 것은, 렌즈를 덮어 씌워야 하는 만큼, 렌즈에 따라 길이와 형태가 다르구요, 버섯으로 비유하자면,

버섯 머리는 동일한데, 줄기가 긴놈이 있고 짧은 놈이 있고, 줄기를 안써도 되는 놈이 있어요.

줄기라 함은 '포트 경통' , '포트 바디', '포트 연장링' 등으로 표현 하구요, 다 같은 말이에요^

* 광각계열렌즈나 줌렌즈는 렌즈 포트 전면부가 구면인 '돔'타입을 써줘야 수중에서 화각이나 초점을 맞출 수 있구요,

  반대로, 캐논 100미리 같은 접사(마크로)렌즈는 렌즈포트의 전면부가 '돔'이 아닌 '평(플랫)' 포트를 써줘야 수중에서 초점을 맞출수가 있어요.

자, 그럼 캐논 6D 용으로 갖추려면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 하면,

크게 1. 하우징 바디 2. 렌즈포트 3.라이트 또는 스트로브 시스템 이 세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처음이시니 라이트류 없이 쓰실 거니까, 1번과 2번 즉 하우징 바디와 렌즈포트만 있으시면 되요.

나머지는 전부 부가적인 악세사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방수와도 상관없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1. 캐논 6D용 200DL 하우징 바디 : 239 만원

    http://www.ikelit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8&cate_no=74&display_group=1 

   * 하우징 바디에는 기본적으로 싱글 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수중 촬영을 위해서는 듀얼핸들이 필수고요,

     위 링크의 추가 옵션에 '우측핸들 추가' 하시면 듀얼핸들이 됩니다.

2. 우측핸들 추가 : 99,000원

3. 렌즈 포트 : 캐논 8-15미리 어안렌즈용 : 69 만원

http://www.ikelit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13&cate_no=59&display_group=1

* 렌즈 길이가 짧기 때문에, 포트 연장링 (경통)없이 버섯 머리만^^ 즉 돔만 바로 하우징에 끼우면 됩니다

* 단 저 렌즈는 어안렌즈이기도 하고 화각이 넓기 때문에 돔의 가드 (렌즈로 따지면 렌즈 쉐이드)를 분리하고 쓰셔야 해요.

   나중에 다른 렌즈 쓸때 필요하면 다시 끼우면 되구요.

   있는 그대로 쓰시고, 사진 편집하실 때 사진상에 아주 약간 나온 돔 가드 (또는 비네팅)을 그냥 자르는게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4. 액션캠 장착용 키트 : 3가지 중 선택 하실수 있어요

http://www.ikelite.co.kr/product/list.html?cate_no=57

  ㅁ. 하우징 상단 (이마)에 장착 : 견고한 볼암 구성 : 13만원

  ㅁ. 하우징 상단(이마)에 장착 : 자바라 플랙스암 구성 (꺽으면 빠지고 다시 끼울땐 눌러서) 65,000원

  ㅁ. 핸들에 원터치 방식으로 장착 : 핸들에 꽂았다 뺐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75,000원

5. 기타 /  악세사리

ㅁ 부력봉 : 지금 필요 없음

부력봉? 말씀을 하셨는데요, 부력암이라고 보통 부르는데 그건 스트로브와 라이트 같은 제품을 암세트와 함께 사용할 때 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암세트의 중간에 장착하는게 일반적. 지금은 필요 없어요^^ 나중에 스트로브나 라이트류 하실 때, 그때 무게를 감안해서 하면 되요.

ㅁ 퀵핸들 볼마운트 : 핸들 상단에 라이트든 스트로브든 어떤 제품을 장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나와 있어야 하는 볼.

   이게 있으시면, 혹시라도 갖고 계신 라이트 있으실때 또는 누가 라이트나 스트로브 줄테니 써봐라 할때 꼭 있어야 함.

http://www.ikelit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13&cate_no=104&display_group=1

  ㅁ 하우징 운반끈 : 35,000 원

http://www.ikelit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40&cate_no=72&display_group=1

ㅁ 휘슬 웨빙 코일 : 35,000원

하우징 핸들 하단에 주로 연결하여 BC의 D링과 결합. 수중에서 혹시 장비를 떨어뜨려도 분실되지 않게 하는 용도.

또는, 감압할때나 유영할때 양손이 자유롭게 하기 위한 코일.

http://www.ikelit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66&cate_no=72&display_group=1

여기 까지구요, 더 필요한건 그냥 말그대로 악세사리. 하우징에 진공밸브가 기본으로 달려 있는데요, 자가 테스트용 진공펌프 게이지 (85,000원)을 사셔도 되고...

필수품은 아니니까 나의 선택에 달려 있는 제품.

다른 브랜드의 하우징들도 물론 있겠지만, 중국제가 아닌 이상, 하우징이 더 비싸고 재질이 무겁든 가볍든, 하우징이 비싸다고 사진이 잘 나오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래서 항상 다른 분들께도 말씀드리는게, 특히 이런 dSLR 카메라를 쓰시는 분들께, 하우징 쪽 비용을 절약해서, 나중에 꼭 특히 스트로브를 괜찮은 걸로 예산을 투자하셔라.

잘 아시다시피, 수중에서는 더더욱 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기에 물까지 있으니) 라이트 보다는 셔터 누를때만 발광하는 스트로브 특히 DS161 모델을 꼭 하셔라 권해드려요.

저희 제품 좋다고 말은 거의 안하지만 DS161 스트로브의 경우에는, 타사의 어떤 하우징을 쓰든 대부분의 촬영자가 결국에는 쓰고 싶어하는 모델이에요.

어쨌든, 막연하게 질문 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구체적으로 '처음엔 라이트 없이 이렇게 저렇게 쓰겠다' 라고 계획을 알려주셔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야 도움을 드리는데 더 수월하거든요^

저는 아이켈라이트 대표 김병수이고요. 010-8917-3303 저장하셔서 톡 등록하시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바로바로 톡으로 연락주시면 이해하시기 쉽게

설명 드릴께요^^

참고로, 혹시 강사분이신지도 말씀해주시고, 제품 공급기간은 확정 주문후 약 일주일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서비스 품은 : 스페어 오링들( 하우징 뒤판 메인오링, 렌즈 포트 오링,), 실리콘 정품 윤활제, 클리닝 융, 김서림방지/정전기 방지제 등등 입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실텐데요, 톡이나 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톡이 더 편할듯 하긴 해요.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제가 캐논 6D에 8-15mm렌즈 조합으로 수중 촬영을 시작해볼까하는데 부력봉 등 각종 액세서리가 뭐가 필요할지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처음엔 라이트 없이 6D카메라와 소니 액션캠을 같이 달고 촬영해보려고 하는데 이에 필요한 물품 견적 부탁드려요.